오이스터에이블 이라는 중소기업에서
각 지자체 & 여러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
iot기반의 분리수거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는 듯 하다.
오이스터에이블 회사의 설립일자는 2019년 5월 9일 이라고 나온다.
모아둔 종이팩을 동사무소에서 교환하려고
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알게된 '오늘의 분리수거'어플.
종이팩 한 팩당 10점을 모을 수 있고 모은 포인트로
쇼핑을 하거나 기부도 할 수 있다. (앱 내에서)
일단 이 기계들의 위치를 찾아야하는데
어플에서는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.
(뉴스기사를 보고 위치를 알아냄)
반면 수도권의 배출함 위치들은
지도와 함께 나름 자세히 설명돼있었다.
어플완성도가 아직은 미흡하다고 느꼈고
조작 방법이 조금은 복잡했다. (느리기도 하고)
내가 버리기로 맘 먹은 날은 하필 일요일이라
주민센터에 있는 분리수거 기계를 이용할 수 없었다.
분리수거 기계는 무인 시스템인데 왜 건물 안에 둔건지 모르겠다 ;
분리수거를 하려면 주민센터 운영시간에 맞춰야함.
분리수거 어플과 기계의 구동시간은 24시간인데
정작 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있는 셈(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.)
아 내일 또 오긴 귀찮고 춥고...
당장 이걸 처리하고 싶다.
마침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 조회대 쪽에
또 1대가 있다고 해서 냉큼 달려갔다.
초등학교 운동장 조회대에 있는게 뜬금없었지만
뉴스기사에서 그렇다고 하니 일단 가봄
(어플에서는 위치설명이 '아리울 초등학교' 라고만 나와있었음)
진짜 '군산 아리울 초등학교' 운동장 조회대 옆에 있었다.
그리고 내 예상과는 다르게 초등학교 정문은 활짝 열려있었다.
평일에도 외부인이 맘대로 초등학교에 들어와서
이 분리수거 기계를 이용할 수 있는건가?
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.
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해야 말이지 ㅡㅡ
차라리 원룸촌이나 주택가가 밀집해 있는 곳, 공원 등에 설치하는게
이 분리수거 배출함의 운영취지(깨끗한 도시만들기)에 맞다고 생각한다.
공공기관이나 아파트단지들은 분리수거장이 다 있으니까말이다.
그런데 뭐 그런지역에 설치 하는 것보다 인구밀집지역에 설치하는게
빠른 데이터 수집과 기계관리가 용이하기에 어쩔 수 없는걸지도?
이 회사의 소개서를 보면 마케팅 데이터 보고서도 볼 수 있다.
이런 데이터들은 빅데이터 사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.
그나저나 매일우유가 압도적인 배출량과
종이팩 음료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니..
서울우유가 1등인줄 알았는데 아니군
글로발카페ㅋㅋ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우유도 서울우유 라서
서울우유가 대빵인줄!
제주삼다수 1등은 공감 & 인정 !! ㅎ
난 생수는 only 삼다수 (물 맛 때문에)
내 주변사람들도 다 삼다수 물 맛이 괜찮다고 함.
아 이야기가 산으로 빠지네
자 그래서 '오늘의 분리수거' 배출함 이용방법은
1. 어플을 다운받는다.
2. 로그인한다.
어플메인 화면의 배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QR코드가 뜸
그 코드를 배출기계 바코드 인식부위에 갖다댐.
자동으로 인식이 되며 초록색 불이 깜박거림.
그리고 종이팩에 붙어있는 바코드를 띡 인식한 후
배출함 구멍에 넣어 버리면 된다.
종료 버튼은 따로 없다.
배출 후 15초안에 또 다른제품의 바코드를 인식하지 않으면
자동으로 종료가 됨.
아래 직접 찍은 동영상으로 사용방법을 참고하시길..
실수로 종이팩 바코드 가운데 부분을 잘라버린 제품은 손으로 이어주니 인식이 됐다.
↓↓↓↓↓↓
이렇게 총 26팩의 종이팩을 버렸고 250점을 얻었다. (1팩은 인식이 안됨 ㅠㅠ)
포인트 2천점으로 7번가피자 레귤러사이즈와 교환 할 수 있다.
피자 뿐 아니라 여러가지 생필품, 우유로 교환이 가능하다 ( 택배배송)
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상품교환과 기부를 할 수 있을거라 기대를 해본다.
페트병, 캔 전용 배출기계도 있다던데 아직 전북 군산 지역은 없다 ㅠㅠ
어서 생겼으면 좋겠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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